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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초맨'으로 통하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영하 20도 강추위에 얼음물로 뛰어들었다고 합니다.
리아노보스티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19일"푸틴 대통령이 올해도 주현절 입욕 행사에 참여했다"면서 "그는 정기적으로 주현절 입욕을 지키고 있으며 이것이 관례가 됐다"고 소개했습니다.
푸틴은 이날 아침 모스크바 외곽 모스크바주에서 입욕 행사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올해 68세인 푸핀 대통령의 면모를 보여줬다고 했습니다.
이날 모스크바주 아침 기온은 영하 20도까지 떨어졌습니다.
크렘린궁이 공개한 동영상에는 푸틴 대통령이 얼음을 십자가 모양으로 깬 찬물에 들어가 성호를 긋고 세 차례나 입수하는 모습이 담겨져 있습니다.
올해는 정교회 측이 코로나19를 이유로 주현절 목욕을 하지 말라고 권고했으나 푸틴은 관례를 깨지 않았고 러시아 정교회 등 동방정교회(Orthodox Church)에서 주현절은 예수가 30회 생일에 요르단강에서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고 하느님의 아들로서 대중 앞에 나타난 것을 기념하는 축일입니다.
정교회 신자들은 차가운 호수나 강에서 목욕을 하면서 이를 통해 면역체계를 강화해 건강을 찾고 죄를 씻어낼 수 있다고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 블라디미르 블라디미로비치 푸틴은 제3대, 제4대, 제6대, 제7대 러시아의 대통령이다.
출생: 1952년 10월 7일 (68세),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배우자: 류드밀라 푸티나 (1983년–2014년)
재임 기간: 2000년 5월 7일–2008년 5월 7일, 2012년 5월 7일–
자녀: 마리야 푸티나, 에카테리나 푸티나
학력: Saint Petersburg Mining University (1997년)
이전 담당 공직: 러시아의 총리 (2008년–2012년)
출처 위키백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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