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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에즈운하 에버기븐 선박 고장으로 통행 차단 교역 막힘

by hainya1004 2021.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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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에즈 운하는 아프리카의 커다란 대륙을 둘러가지 않고 바로 서유럽으로 통과할 수 있도록 프랑스가 만들고 영국이 차지한 운하입니다.
지중해와 홍해를 연결하는 수에즈 운하는 길이가 120마일(약 190km)에 달하는 세계 최대의 운하입니다. 이 곳에 큰 선박의 문제로 멈춰 서면서 운하에 순환에 문제가 생겼다고 합니다.
아프리카 대륙을 우회하지 않고 곧바로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글로벌 교역의 핵심 통로로, 지난해 기준 약 1만 9천 척, 하루 평균 51.5척의 선박이 이 운하를 통과, 전 세계 교역량의 12%를 담당했습니다.
수에즈 운하 에버 기븐 선박 고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초대형 컨테이너선(400m 길이)이 이집트 수에즈 운하 한복판에 멈춰 서면서 수많은 선박들이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23일(현지 시각) 현지 언론은 이전 날 글로벌 선사 에버그린의 컨테이너선‘에버 기븐'(Ever Given)이 지중해와 홍해를 이어주는 수에즈 운하 중간에 멈춰서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당시 에버 기븐은 중국에서 네덜란드 로테르담으로 향하던 중이었습니다. 이 배가 갑자기 수로에 멈춰 선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문제는 에버 기븐이 폭 59m, 길이 400m, 22만 t 크기의 달하는 2만 388 TEU(1 TEU는 6m 길이 컨테이너 1개)급 초대형 컨테이너선입니다.
현장에서 촬영된 사진을 보면, 에버 기븐의 뱃머리 부분이 한쪽 제방이 박히면서 선체가 수로 전체를 가로막고 있습니다. 
운하를 오가는 다른 선박들 의 운항이 전면 차단되었으며 현재 이집트 정부와 운하 관리 당국이 이 배를 꺼내기 위해 선체 주위의 모래를 굴착기로 파내고 있지만 앞으로 수일이 더 걸릴 전망이라고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수에즈 운하를 오가는 선박만 매일 수십대"라며 "에버 기븐이 수로에서 빠져나오지 못할 경우 글로벌 교역에 큰 혼란이 벌어질 수 있다"라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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