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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폭발사고 1명 부상

by hainya1004 2021.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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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광양제철소에서 폭발사고로 인명 사고가 일어나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사건 소개합니다.
9일 전국금속 노동조합에 따르면 전일 오전 9시경 광양제철소 1 제강 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금속노조 관계자는 “폭발음으로 사고 주변 건물이 흔들리고 주변 나무까지 불타는 상황이었다"라고 전했습니다. 
금속노조는 광양제철소 1 제강 슬라그 초기 집적 과정에서 2~3회 폭발음이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폭발로 슬라그 덩어리가 날아가 주변에 있던 굴삭기의 앞면도 유리가 파손됐다. 이 굴삭기 운전자는 발에 2도 화상을 입어 광양병원에서 1차 치료를 받고 광주의 화상 전문병원으로 후송되었습니다. 이 굴삭기 운전자는 만 50세 하청노동자입니다.
고용부도 슬라그를 식히기 위해 물을 뿌린 뒤 굴삭기가 냉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슬라그를 뒤집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 중이다. 식지 않은 슬러그가 물과 접촉하면서 튀어 오른 것이다. 고용부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작년 폭발 사고
작년 11월 근로자 3명이 사고로 목숨을 잃었던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4개월 만에 다시 폭발사고가 발생한 것입니다.
작년 11월 24일 광양제철소 제1고로 부근 산소 배관에서 폭발에 이은 화재로 포스코 직원 1명과 협력업체 직원 2명이 숨졌습니다. 고용부는 광양제철소에는 7,091명(하청업체 제회)이 근무하고 있는 포스코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했습니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 사고의 신고 주체는 하청업체였지만, 포스코 차원에서도 사고 경위를 파악해 고용부에 바로 알렸다”라고 전달했었습니다.
금속노조는 포스코의 사고 대응이 미흡했다고 지적합니다.


사고 피해 당사자분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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