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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리자, 살바토르문디 전시 프랑스와 사우디아라비아 갈등

by hainya1004 2021.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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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프랑스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감정싸움이 문화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회화의 파리 전시가 취소된 사건을 전달합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프랑스의 자존심 싸움 탓에 미술품 경매 사상 최고가 기록을 세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회화 '살바토르 문디'(구세주)의 파리 전시가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프랑스 관리들을 인용해 사우디가 2019년 루브르 박물관의 다빈치 사망 500주년 특별전에 살바토르 문디를 대여하는 조건으로 모나리자 옆자리를 요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프랑스는 사우디의 요구를 실현 가능하지 않고, 비이성적인 요구라고 거부했습니다.
특수 유리 보호장치에서 모나리자를 꺼내 이동시킨다는 개념 자체에 대한 거절이며 루브르 박물관측은 모나리자의 이동에 대해서 거부감을 보인 것입니다.
프랑스는 절충안들을 다양하게 제시했지만, 사우디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다빈치 사망 500주년 특별전에 살바토르 문디 전시도 무산되었습니다.
사우디는 처음부터 루브르 박물관에 살바토르 문디를 빌려줄 생각이 없었던 것이 아닌가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살바토르 문디는 2017년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4억 5천만 달러(한화 약 5천62억 원)에 낙찰되었습니다.
낙찰자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사우디의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라는 것이 정설입니다.

 


루브르 박물관이 작성한 살바토르 문디 감정서에서 소유주가 '사우디 문화부'라고 기록된 사실을 확인되었습니다.
루브르 박물관에 기반을 둔 프랑스 박물관 연구·복원센터는 지난 2018년 X레이 형광 분석기와 적외선 스캔, 고성능 디지털카메라 등을 사용해 살바토르 문디를 감정되었습니다.
감정 과정에서 그림이 그려진 나무판자는 다빈치가 다른 작품에도 사용한 롬바르디아 지역의 호두나무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물감 속에서 발견된 미세한 유릿가루는 다빈치가 말년에 사용했던 기법과 동일하다는 것도 보입니다.
이와 함께 눈에 보이지 않는 밑그림의 존재와 그림 속 예수의 머리카락에서 나타난 특징, 황화수은 흔적 등도 다빈치의 진품임을 나타내는 증거라는 것이 프랑스의 결론이었다.
살바토르 문디는 경매에서 낙찰된 직후부터 다빈치의 작품이 아니라 제자들이 만든 작품이라는 논란이 제기됐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 정설입니다.
그러나 프랑스는 사우디가 살바토르 문디 대여를 거부하자 이 작품이 다빈치의 진품이라는 감정 결과 발표를 보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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