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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코로나 봉쇄 완화 일상으로 복귀

by hainya1004 2021.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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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국은 12일부터 코로나 봉쇄에 대한 거리두기를 완화하였습니다. 12일(현지시간) 자정을 넘긴 영국 런던 소호 거리는 시민들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펍 야외 테이블은 손님들로 꽉 들어찼고, 식당과 펍은 자정에 영업을 시작해 오전 3시가 넘은 시간까지 주문이 밀려들었다. 웨스트 엔드 거리는 낮부터 술집들이 야외 테이블을 설치하느라 통행을 막았고, 코번트리에선 자정이 되기 전부터 술집들 앞에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몇 달 만에 술집에서 맥주를 마셨다는 한 시민은 "새해 전야 파티를 하는 기분"이라고 말했다고 전합니다.
술집을 운영하는 스콧 웨스트레이크는 BBC에 “야외 테이블 좌석 예약을 무려 5000건이나 받았다”라고 소개하였습니다.
영국 더 타임스, 미러지 등 현지 언론이 전한 영국의 '일상 복귀' 첫날 풍경이다. 영국은 이날 자정부터 경제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봉쇄 조치 완화로 야외 식당·술집과 상점·미용실·체육관·놀이공원 등이 문을 열었습니다. 다음 달 17일부터는 식당·술집의 실내 영업도 허용될 전망입니다.


런던 옥스퍼드 스트리트의 한 스포츠용품 매장 앞에는 젊은이들이 개장 시간인 오전 7시 30분 전부터 긴 줄을 섰습니다. 한 20대 여성은 “마침내 생활이 정상으로 되돌아온 것 같은 기분”이라고 말했습니다. 가디언은 영국 핀테크 기업 레볼루트의 집계를 인용해 미용실에선 코로나 19 이전 월요일의 500%, 상점에선 250%에 이르는 소비가 이뤄졌다고 보도하였습니다.
더 타임스에 따르면 68세인 존 에딩턴은 이날 오전 5시 30분에 미용실을 찾았습니다.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 받는 머리 손질이었고, 이 미용실은 이때부터 이날 오후 9시 45분까지 쉴 새 없이 손님을 받았다고 합니다. 

영국의 2021년 초 상황과 백신 접종 후 완화
영국은 지난 1월 초 코로나 19가 거세게 확산하자 전면 봉쇄에 들어갔다. 하지만 코로나 19 백신 접종이 빠른 속도로 진행돼 감염자가 급격히 줄자 단계적으로 규제를 풀기 시작했다. 앞서 지난달 29일엔 야외 스포츠 활동이 다시 허용됐다.
지난 1월 하루 7만 명에 달하던 영국의 코로나 19 확진자 수는 최근 2000명가량으로 줄어든 상태입니다. 하루 사망자 수도 지난 1월 20일 1826명에서 최근 평균 20명대로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12월 8일 세계에서 첫 번째로 시작한 코로나 19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이뤄진 결과다. 이날부터 식당과 술집은 우선 야외 좌석에 한해 영업을 허용했고, 6명까지 모일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영업시간에 제한을 두진 않았다. 
영국은 인구의 절반에 가까운 47.3%(3212만 명, 아워 월드인 데이터 기준)가 코로나 19 백신을 한 차례 맞았다고 합니다. 
더 타임스 등 현지 언론이 전한 ‘일상 복귀’ 첫날 풍경이다. 영국은 이날 자정부터 정부의 봉쇄 조치 완화로 야외 식당, 술집, 상점, 미용실, 체육관, 놀이공원 등이 문을 열었다. 존슨 총리는 “자유를 향한 중요한 걸음”이라며 “모든 사람이 계속해서 책임감 있게 행동해달라”며 방역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영국은 오는 6월 봉쇄를 전면 해제하고 7월까지 전 국민에게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한다는 목표입니다. 블룸버그 백신 트래커에 따르면 영국은 최근 하루 평균 40만 회가 넘는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영국 정부는 오는 6월 봉쇄를 전면 해제하는 동시에 7월까지 전 국민에게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고위험군을 포함한 50대 이상 대상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블룸버그 백신 트래커에 따르면 영국은 최근 하루 평균 40만 회가 넘는 백신을 접종하고 있습니다. 앞서 유니버시티 칼리지 오브 런던(UCL) 연구팀은 12일 코로나 19에 대한 항체를 지닌 영국 국민 비율이 73.4%에 달해 영국이 집단면역 수준에 도달했다는 주장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코로나 19 백신을 맞은 이들과 감염됐다가 완치된 이들을 추정해 나온 결과입니다. 
존슨 총리는 "경제 활동 재개는 자유를 향한 중요한 걸음"이라며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계속해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해졌습니다.

미국 대륙과 유럽은 코로나로 끔찍한 상황을 지나왔습니다. 하지만 백신의 접종으로 그 상황을 이겨 나가고 있습니다.
한국은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방역에 성공하여 미국과 유럽에 비해 더 좋은 조건입니다.
한국도 백신 접종이 원활하게 진행되어 방역 성공과 경제를 동시에 잡기를 기원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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