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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로니 최초 로이터통신 여성 편집국장

by hainya1004 2021.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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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로이터통신에 처음으로 여성 편집국장이 나왔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리천장이 깨어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갈로니 국장에게 박수를 전하며 소식 전달하겠습니다.
12일에 로이터통신은 "사퇴 의사를 밝힌 스티븐 아들러 편집국장의 뒤를 이어 현재 글로벌 매니징 에디터를 맡고 있는 갈로니가 신임 편집국장으로서 로이터통신을 이끌게 됐다”라고 밝혔습니다.
스티븐 J 애들러 편집국장(66) 재직 기간 동안 로이터는 퓰리처상 7개를 포함해 수백 개의 기자상을 수상했었습니다.
로이터통신의 마이클 프리덴버그 대표는 성명에서 “갈로니는 뉴스의 미래에 대한 종합적인 비전을 가진 뛰어난 언론인”이라고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 170년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편집국장이 나왔습니다. 갈로니는 19일부터 편집국장으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1851년 설립된 로이터통신은 영국에 본사를 둔 통신사로 200개 도시에 2450명의 기자들이 일하고 있는 대표적인 뉴스통신사입니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갈로니 편집국장의 임명 소식과 함께 로이터통신과 모회사와의 관계, 수익원에 대한 내용을 자세히 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2008년 캐나다 정보서비스 기업인 톰슨에 인수돼 현재는 톰슨로이터 컴퍼니 소속입니다. 로이터통신의 지난해 매출은 지난해 톰슨 로이터의 총수익인 59억 달러(약 6조 6380억 원)의 10%를 올렸습니다. 로이터통신은 “다른 언론사들과 달리 로이터는 수익을 내고 있다”라고 자랑스럽게 발표하였습니다. 그러나 톰슨로이터는 다른 사업부문 매출은 연간 6~7%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 반면, 뉴스·인쇄 부분 사업은 1~2% 성장하는데 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로마 출신인 갈로니는 하버드대와 런던 경제학교를 졸업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의 이탈리아어 뉴스 서비스 부서에서 일을 시작한 그는 월스트리트 저널에서 13년 동안 일했고, 2013년 로이터통신으로 돌아왔습니다. 주로 정치, 경제 관련 뉴스를 담당했고 2015년부터 글로벌 매니징 에디터로 일하고 있으며 이탈리아어와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4개 국어를 구사한다고 합니다. 갈로니는 이날 임명 발표 후 “로이터통신은 170년 동안 독립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보도의 표준을 세웠다”, “재능 있고 헌신적이며 영감을 주는 언론인들이 가득한 뉴스룸을 이끌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은 갈로니가 평소 동료에게 편집국장의 주요 업무 중 하나가 글로벌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라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레피니티브는 로이터통신 모회사인 톰슨로이터의 금융·리스크 관리 사업부가 독립해 만든 업체입니다. 레피니티브는 2019년 8월 런던 증권거래소 그룹에 인수되었습니다. 당시 로이터통신은 레피니티브에 뉴스를 제공하는 대가로 매년 최소한 3억 3600만 달러(약 3800억 원)를 받기로 결정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의 수익은 글로벌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에 크게 의존하고 있습니다. 레피니티브는 톰슨로이터에서 만든 업체로 2019년 런던 증권거래소 그룹에 인수됐는데, 레피니티브에 정보를 제공하고 받는 대가가 로이터통신 매출의 절반을 차지한다고 전달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갈리니가 평소 동료들에게 편집국장의 중요한 업무 중 하나는 레피니티브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라고 전했습니다.
CNN과 뉴욕타임스 등은 이날 로이터통신이 최초로 여성 편집국장이 됐다는 사실을 전하며 새 편집국장의 주요 임무 중 하나는 새 수익원을 찾는 것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새로운 여성 편집국장은 새로운 수익원을 찾는 어려운 과제를 첫 번째 시험대로 받았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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